[보170222-1] 제37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출범식 성료!

“촛불로 잇는 5월, 다시 타오르는 민주주의”

제37주년 5·18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 출범식 성료!

 

오늘(22일) 오전 10시부터 5·18국립묘지에서 제37주년 5·18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 출범식을 진행했습니다.

 

제37주년 5·18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 출범식(이하 출범식)에는 위인백 상임행사위원장을 비롯해 김후식 5·18민주화운동구속부상자회 회장, 양희승 5·18구속부상자회 회장, 정춘식 5·18민주유공자유족회 회장, 차명석 5·18기념재단 이사장, 정영일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 정형택 광주진보연대 공동대표, 박행덕 전남진보연대 대표, 허달용 광주민족예술단체총연합 회장, 한윤희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현지 6·15공동위 광주본부 상임대표, 고진형 6·15공동위 전남본부 상임대표, 김성재 전국민주화운동교수협의회 광주전남지부장, 나간채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장 등 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출범식에서는 오월이 점화한 민주주의를 완성하고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촛불로 잇는 5월, 다시 타오르는 민주주의’를 제37주년 5·18민중항쟁 기념행사 슬로건으로 발표했습니다.

 

제37주년 5·18민중항쟁 기념행사는 △ 문화예술, 부문(5월, 노동, 여성, 청년, 학생, 종교 등), 각종 기획사업, 오월정신계승 범시문운동 등 주관행사, △ 주먹밥 나눔 등 나눔행사, △ 전국적인 시민공모사업, △ 자치구별 동네5·18 기념행사, △ 전남 시군별 전남지역행사, △ 타시도 5·18 전국참여행사, △ 현재 진행중인 촛불과 민주주의, 대선, 한반도 정세 등의 시대상황을 반영한 기획행사 등을 핵심으로 진행될 것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제37주년 5·18민중항쟁 기념행사에서는 5·18민중항쟁 전날 진행되는 시민난장, 오월풍물단, 민주대행진, 전야제의 5·18 전야행사를 독립적인 사업단 구성과 협업을 통해 광주공동체의 역량이 총집결되는 핵심행사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출범식에서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80년 5월이 점화한 민주주의를 2017년 촛불 민주주의로 완성시켜 나가기 위해 △ 5·18기념행사 역사정리 △ 지속가능한 5·18행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 △ 5·18민중항쟁 기념행사 체계화 △ 「5월 17일」 기념행사 혁신과 총체화 △ 5·18 국가공인 보고서 채택 등의 목표를 밝히고 5·18을 꺼지지 않는 숭고한 민주주의 횃불로 역사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