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행사위/보도자료 외

[보도자료] ‘님을 위한 행진곡’ 공식기념곡 지정과 제창관련 공개질의

5·18행사위원회 2017. 4. 4. 16:32

님을 위한 행진곡공식기념곡 지정 및 제창 관련

국가보훈처 입장 요구하는 질의서 발송!

 

촛불로 잇는 5, 다시 타오르는 민주주의37주년 5·18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이하 5·18행사위)에서는 43() ‘님을 위한 행진곡공식기념곡 지정 및 제창 관련한 국가보훈처의 입장을 묻는 질의서를 보내고 10()까지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1982, 군부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항거했던 5·18민중항쟁을 함께 하지 못한 미안함과 정신계승의 의지를 담아 만들어진 님을 위한 행진곡은 민간과 정부 공식행사에서 제창되어져 왔으나 2009년 이후 공식기념곡이 아니라는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지금까지 제창이 거부되어 왔습니다.

 

최근 이순자 자서전에서 억울한 5·18의 희생자라고 하더니, 전두환 회고록에서는 "난 광주사태 치유 위한 제물이었다"는 어처구니없는 망언으로 법원 판결까지 부정하며 책임을 부인해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습니다.

이는 여전히 5·18민중항쟁에 대한 왜곡과 폄하가 계속 되는 것은 발포책임자를 비롯한 모든 실체적 진실이 규명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5·18행사위에서는 5·18민중항쟁 37주년을 맞는 올해 님을 위한 행진곡공식기념곡 지정과 제창으로 왜곡과 폄하 근절, 진상규명을 위한 걸음을 내딛어야 하기에 국가보훈처의 입장을 묻는 공개질의를 하였습니다.

 

5·18행사위에서는 국가보훈처의 입장을 확인한 후 님을 위한 행진곡공식기념곡 지정과 제창 등에 대해 대응해 나갈 것이며, 5·18기념행사에서 내용을 담아나갈 것입니다.